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밴헤켄과 우규민이 맞붙는다.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끝난 뒤 2차전 선발투수로 앤디 밴헤켄과 우규민을 예고했다.
밴헤켄은 이미 염경엽 감독이 미디어데이 때 2차전 선발이라고 공언했다. 1차전에 나설 수도 있었지만 5차전과 플레이오프, 체력 등을 감안해 2차전으로 돌렸다.
시즌 중반 넥센으로 돌아온 밴헤켄은 12경기에 나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팀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올시즌 LG전에는 한 차례도 나서지 않았다.
이에 맞서 LG는 우규민을 내세운다. 시즌 성적은 28경기 6승 1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1이다. 넥센전에는 2경기 나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45로 부진했다.
넥센이 밴헤켄을 내세워 반격에 성공할지, LG가 현재 기세를 이어가며 적지에서 2연승을 거둘 지 관심이 모아진다.
[넥센 밴헤켄(왼쪽)과 LG 우규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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