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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케이윌이 듀엣 이력을 전했다.
14일 밤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1위 팀 한동근, 다시 보고 싶은 무대 팀 이석훈을 위협할 가수로 에일리, 케이윌, B.A.P 대현, 김조한, 클래지콰이 호란이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1위 자리에 앉아본 적이 없다. 그래서 꼭 앉아보고 싶다"라며 두 번째 출연을 알렸고, 케이윌은 "얘는 미국 간다더니 왜 아직도 있냐"라며 견제했다.
이어 에일리는 "한 번도 왕좌의 자리에 앉아본 적이 없어 한 번이라도 안아보고 싶다"라며 간절함을 전했고, 케이윌은 "이렇게 말해놓고 입으로 장풍 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에일리는 "파트너 분도 어마어마하게 장풍을 쏜다"라며 자랑했고, 케이윌은 "손승연 씨와 듀엣 무대를 보고 싶다"는 백지영의 바람에 "그럼 TV 볼륨을 줄이고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백지영은 "케이윌 씨는 듀엣 경험이 많다"라고 물었고, 케이윌은 "LA에서는 백지영과 '내 귀에 캔디'를 했다. 별 짓을 다 했다"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또 성시경은 케이윌에 "파트너가 마음에 드냐"라고 물었고, 케이윌은 "보셔서 아시겠지만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 보면 아실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케이윌은 그룹 세븐틴 승관의 누나 부소정과 무대를 꾸몄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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