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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호가 교체 출전한 도르트문트가 베를린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15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헤를타 베를린과 1-1로 비겼다.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이날 경기서 후반 26분 슈멜처 대신 교체 투입되어 20분 가량 활약했다. 박주호는 올시즌 소속팀 경기에 첫 출전했다. 도르트문트는 베를린전 무승부로 4승1무2패(승점 13점)를 기록하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베를린을 상대로 아우바메양이 공격수로 나섰고 모르, 괴체, 풀리시치가 공격을 이끌었다. 베이글과 로데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슈멜처, 메리노, 긴터, 파슬랙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부에르키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베를린은 후반 6분 스토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토커는 이비세비치의 힐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도르트문트는 후반 32분 아우바메양이 페널티킥을 실축해 동점골을 기회를 놓쳤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후반 35분 아우바메양이 동점골에 성공했다. 아우바메양은 뎀벨레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후반 39분 모르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베를린 역시 후반 45분 스토커가 퇴장당하는 등 양팀은 치열한 경기 끝에 무승부로 맞대결을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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