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노승열이 이틀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베라도 컨트리클럽(파72, 720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쓸어 담으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24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전날보다 5계단 오른 공동 4위를 마크했다. 단독 선두 스캇 피어시(미국)와는 6타 차. 노승열은 이날 우천 지연으로 인한 일몰로 인해 8번 홀까지 경기를 치렀다. 8개 홀에서 보기 없이 3개의 버디를 잡아낸 것.
김민휘는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컷 통과 기준으로 유력시 되는 1언더파와는 거리가 멀어 무난한 3라운드 진출이 예상된다.
단독 선두 피어시는 12번 홀까지 치른 가운데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고, 존슨 와그너(중간합계 12언더파, 미국), 폴 케이시(중간합계 11언더파, 미국)가 그 뒤를 따랐다.
일몰로 중단된 2라운드 잔여 경기는 15일 밤 11시 45분 재개된다.
[노승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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