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한화 투수 권혁이 수술대에 오른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권혁이 좌측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구단은 "지난 8월 24일 넥센전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곧바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정밀 검진결과 뼛조각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권혁은 올 시즌 66경기에 출전해 95⅓이닝동안 6승 2패 1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 8월 21일 kt전이다. 당시 권혁은 한 타자만 상대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권혁의 수술로 한화는 올 시즌 핵심 중간계투진으로 활약한 두 선수가 모두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권혁에 앞서 구단은 지난 4일 투수 송창식의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알렸다.
권혁은 오는 20일 서울 네온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향후 재활기간은 3~4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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