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클리블랜드가 2연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2-1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홈 1~2차전을 모두 잡았다.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선발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래 버티지는 않았지만, 불펜으로 이어지는 계투가 돋보였다. 클리블랜드는 2회말 선두타자 카를로스 산타나가 토론토 선발투수 J.A. 햅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날려 앞서갔다.
토론토는 3회초 1사 후 다윈 바니가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에즈키엘 카레라의 유격수 땅볼로 2사 2루 찬스. 후속 조쉬 도날슨이 우월 2루타를 날려 바니가 동점득점을 올렸다. 그러자 클리블랜드는 3회말 선두타자 로베로트 페레즈의 볼넷에 이어 라자이 데이비스가 상대 야수선택으로 출루했다. 데이비스는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상대 폭투에 3루에 들어갔다. 제이슨 킵니스가 짧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앞서갔다. 이후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조쉬 톰린은 5⅔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린도어가 결승타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J.A. 햅은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단 3안타에 그쳤다.
[린도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