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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시카고 컵스가 첫 승을 거뒀다.
시카고 컵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서 LA 다저스에 8-5로 이겼다. 시카고 컵스는 7전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서 기선제압을 했다.
시카고 컵스는 1회말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의 중전안타에 이어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좌월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제이슨 헤이워드의 우월 3루타에 이어 하비에르 바에즈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바에즈가 상대 폭투로 3루에 진루한 뒤 홈 스틸에 성공, 또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5회초 2사 후 안드레 이디어가 좌월 솔로홈런을 치며 추격했다. 8회초에는 선두타자 앤드류 톨레스의 좌전안타, 체이스 어틀리의 볼넷, 저스틴 터너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2사 후 아드레안 곤잘레스가 2타점 동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그러자 컵스는 8회말 벤 조브리스트의 중월 2루타, 1사 후 헤이워드의 고의사구, 2사 후 코글란의 고의사구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미겔 몬테로가 우월 결승 만루포를 쳤다. 후속 파울러가 백투백 솔로포를 치며 승부를 갈랐다.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존 레스터는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6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바에즈가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타선에선 만루홈런을 친 몬테로가 가장 돋보였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4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곤잘레스가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몬테로.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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