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행크스 주연의 ‘인페르노’가 북미 개봉을 2주 앞두고 53개국서 5,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고 1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이 영화는 론 하워드 감독과 톰 행크스가 댄 브라운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다빈치 코드’(2006) ‘천사와 악마’(2009)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다빈치 코드’는 5억 4,000만 달러, ‘천사와 악마’는 3억 5,2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인페르노’는 ‘천사와 악마’ 제작비의 절반인 7,5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제작됐다.
‘인페르노’는 기억을 잃은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이 전세계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려는 계획을 세운 천재 생물학자의 죽음 이후 남겨진, 단테의 '신곡'에 얽힌 단서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톰 행크스는 이번 작품에서 기억을 잃은 후 그와 인류에 닥친 재앙을 막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단테의 ‘신곡’과 보티첼리의 ‘지옥의 지도’에 숨겨진 암호를 파헤치며 전 인류의 생존을 위한 추격전을 선사한다.
오는 19일 개봉.
[사진 제공 = 소니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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