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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흔들리는 물결'(감독 김진도 제작 비밀의 화원 배급 무브먼트)의 심희섭이 류준열, 변요한, 안재홍에 이어, 독립영화계를 너머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86년생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들개', '소셜포비아' 등 독립영화계의 화제작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 받은 대표 86년생 배우 변요한은 영화에 이어 드라마 '미생',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소셜포비아'에서 양게로 등장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류준열 역시 86년생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운빨로맨스'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 류준열은 영화 '택시운전사', '침묵의 목격자'에 캐스팅 소식을 전해 곧 스크린으로 다시 만날 예정이다.
안재홍 역시 '족구왕', '쎄시봉', '위대한 소원'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응답하라 1988'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은 그는 최근 '걷기왕'에 목소리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심희섭은 '1999, 면회'에서 안재홍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이후 '족구왕'에도 특별 출연하며 변함없는 의리를 과시했다.
심희섭은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등 스크린과 TV, 무대를 넘나들며 박해일과 이제훈를 잇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흔들리는 물결'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고 비로소 자신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심희섭은 극중 동생의 죽음을 목격한 후 그 시간에 멈춰 있는 남자 연우로 분해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또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출연 소식을 전해 극장과 스크린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흔들리는 물결'은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류준열 변요한 안재홍 심희섭(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무브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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