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데이' 송옥숙 "現 남편, 前 남편이 소개시켜줬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송옥숙이 남편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이종인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이하 '원더풀데이')에서 장윤정은 송옥숙에게 "남편과의 인연이 동호회에서 시작됐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송옥숙은 "연기를 위해 이것저것 배워놔야 되겠다 싶어서 어린 나이에 이것저것 많이 했었다. 그때 스킨스쿠버를 배웠는데, 첫 남편하고 스킨스쿠버 여행을 자주 다녔다"고 입을 열었다.

송옥숙은 이어 "첫 남편이 지금의 남편을 외국에서 만나 친구가 됐다. 그래서 내게 '너무너무 괜찮은 한국 남자를 알았다. 친구로 사귀어서 알고 지내면 좋겠다'고 해서 친구로 지냈다. 여행도 같이 가고"라고 이종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에 조영구는 "지금의 남편은 그때 혼자였냐?"고 물었고, 송옥숙은 "아니다. 우리 남편은 그 당시에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제 이혼을 하게 된 거고"라고 답했다.

송옥숙은 이어 "내가 이혼 한 후에도 알고 지내다 남편도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어서 헤어지면서 우리가 인연이 되게 된 거지"라고 고백했다.

[송옥숙. 사진 =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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