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송옥숙이 과거 외국인 갑부의 구애를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이하 '원더풀데이')에서 윤영미는 송옥숙에게 "외국인 갑부에게 결혼계약서 제안을 받았냐?"고 물었다.
이에 "이혼하고 나니까 주변에 친구들이 막 남자들을 소개해 준다고 그래갖고 많이 소개를 해줬는데, 그 중에 알고 보니까 엄청난 재력가가 있었다"고 입을 연 송옥숙.
그는 "나한테 굉장히 관심이 있어서 만났다. 결혼계약서를 직접 받은 건 아니고, 그 얘기를 소개해준 친구한테 '결혼을 하면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해줄 수 있는데 저 여자가 결혼에 대해서 생각이 있느냐?'라고 했다고 간접적으로 들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런데 내가 어디서 그만뒀냐면, 와이키키 해변에서 손을 잡고 밥을 먹으러 갔는데 저쪽에서 한국인 신혼부부가 두 쌍이 걸어와 나도 모르게 손을 쓱 놓고 옆으로 걸었다. 나이 많은 남자랑 가는 거 자체가 내가 갑자기 부끄러운 생각이 들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송옥숙은 "'어머, 사람들이 내가 이혼하고 나더니 막 돈 많은 늙은이랑 만난다고 그러면 어떡해'라는 생각이 딱 들었다. 순간적으로. 그래서 그날 저녁에 '아무래도 안 되겠다. 내가 이렇게 남자가 창피한 생각이 들면 이건 아닌 거 같아' 그랬더니 쿨 하게 '알았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윤영미는 이어 "그 분이 이런 제안을 했다고 들었다. '1년에 한 번씩 송옥숙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를 제작을 하겠다', '5년 안에 이혼을 하게 되면 위자료 5백만 달러를 주겠다'. 5백만 달러면 그때 당시에 50~60억 되는 돈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송옥숙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간접적으로 들어온 제안이었기 때문에 내가 그걸 심각하게 생각할 이유도 없었고"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혜정은 "아이~ 하지 그랬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옥숙. 사진 =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