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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흥국의 친딸이 아빠의 양딸, 양아들 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 녹화에서는 한국생활이 낯선 딸 주현이에게 자신의 양딸인 방송인 사유리를 소개하는 김흥국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흥국은 타국에서 잘 적응하며 똑소리 나게 살고 있는 사유리가 주현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여겼지만,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 미국에 있을 때 아빠 김흥국의 양딸, 양아들 소식에 서운해했던 주현이 사유리에게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은 것.
주현이와 친해지기 위해 네일샵 데이트, 대중교통 체험을 준비한 사유리는 주현에게 계속 말을 걸며 '친해지기 작전'을 펼쳤다. 이에 주현도 사유리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마침내 친자매처럼 친해진 둘은 자연스럽게 '속마음 토크'에 들어갔다. 주현은 "(예전에) 방송을 보고 있었는데 아빠가 자꾸 양아들, 양딸 같은 소리를 많이 하더라. 질투 나서 아빠한테 전화했다"고 털어놨다.
주현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저는 아빠가 좋으니까. 그런데 (떨어져 있다 보니) 아빠가 저를 잊어버릴 수 있으니까 그런 생각 때문에…(걱정이 됐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둘만의 데이트가 끝나고 김흥국을 만난 두 딸. 완전체 가족의 모습으로 단란하게 감자탕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중, 김흥국이 방송에서 밝힌 자신의 양딸, 양아들 이야기를 꺼내자 주현은 "(자꾸 그러면) 나도 양아빠 한 명 만들 거야"고 선언하며 서운함을 표현했다. 주현의 깜짝 발언에 당황한 김흥국은 딸의 눈치를 보며 "알았다. 이제 그만 만들겠다"고 답했다.
'아빠본색'은 1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흥국 가족.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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