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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고소인은 눈물로 배심원을 속이려고 하는 거짓말쟁이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뉴욕 닉스 가드 데릭 로즈(28, 191cm)와 관련된 마지막 재판이 열렸다. 로즈는 변호인을 통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지난 2013년 8월 친구 2명과 LA에 있는 자신의 저택에서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로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각) LA 법원에서 열린 민사재판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ESPN’은 이날 “로즈의 변호인은 ‘고소인은 눈물로 배심원을 속이려고 하는 거짓말쟁이다. 뉴욕의 스타에게서 돈을 갈취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 로즈를 스타가 아닌 평범한 남자로 봐줬으면 한다’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로즈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은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로즈를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지만, 진실만큼은 밝히고 싶다. 로즈와 그의 친구들은 성도착증이 있다”라는 입장을 고수해온 터. 이 여성은 로즈에게 합의금 2,150만 달러(약 241억원)를 요구하기도 했다.
로즈의 변호인은 “로즈가 성폭행을 했다는 증거가 없다. 그래서 고소인은 그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과 눈물로 배심원의 마음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로즈는 마지막 재판을 마쳤으며, 혐의와 관련된 배심원들의 평결은 빠르면 오는 20일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은 로즈가 시범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어도 2016-2017시즌 개막전부터 선발로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제프 호나섹 뉴욕 감독은 “로즈가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치르는 마지막 시범경기까지 못 뛸 수도 있지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개막전에는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릭 로즈.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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