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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의 주연 4인방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진행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팬사인회에 주연배우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참석했다. 채수빈은 자신이 출연 중인 연극 프레스콜과 첫 공연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인원을 추산할 수 없을 정도로 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추첨을 통해 뽑힌 200명의 팬들 외에도 행사장 주위를 둘러싼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기에 외국인 팬들과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 경복궁 관광을 온 외국인 관광객들 등 많은 이들이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을 보기 위해 운집했다. 사람의 띠가 겹겹히 쌓여 행상장 안쪽에서 큰 소리로 틀어 놓은 노래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일부 팬은 진행 데스크로 찾아와 결원이 있다면 자신이 대신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안전상의 이유로 행사가 약 35분 지연돼 시작됐다. '구르미 그린 달빛' 측은 안전을 보호해 줄 경찰들이 더 오고 있어 행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방송으로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본격적인 팬사인회가 시작되기 전 김병연 역의 곽동연은 "드라마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안전 사고가 생기지 않게 조심하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윤성 역의 진영은 "바쁜데 와 주셔서 감사하다. 끝까지 재미있게 이야기하다 가자", 김유정은 "와주셔서 감사하다. 한분 한분 얼굴을 못 뵐 것 같아 죄송하지만 좋은 추억 만들고 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청률을 내 건 장본인이기도 한 박보검은 "시청률 공약을 지킬 수 있어 영광"이라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시간, 장소, 여건 상 오래 못 있겠지만 서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모두 안전하시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와 함께 팬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이후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은 팬들에게 정성스레 사인을 해주며 그동안 '구르미 그린 달빛'을 사랑해준 이들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를 전했다. 약 한시간 동안 사인회가 진행됐고, 주연배우 4인방들이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앞서 박보검은 지난 8월 2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인터뷰 중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이 20%가 넘게 된다면 우리 모두 팬 사인회를 하는 게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방송 7회 만에 20%의 시청률을 돌파, 공약 이행에 나서게 됐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난 18일 종영했다. 오는 21일 필리핀 세부로 포상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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