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채수빈이 두번째 연극 소감을 전했다.
채수빈은 19일 오후 서울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진행된 연극 '블랙버드' 프레스콜에서 "첫번째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을 하면서 처음 연극을 배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하루는 스태프, 하루는 배우로 했는데 그게 저한테는 되게 큰 공부고 도움이 됐었던 것 같다"며 "그 이후에도 연극을 꼭 해야지 하는 욕심이 있었는데 좋게 기회가 와서 덥썩 기회를 물었다"고 밝혔다.
이어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차기작을 연극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구르미 그린 달빛'을 어제 촬영을 마지막으로 마쳤다"며 "촬영하면서 연습에 빠질 수도 있었고 그랬는데 욕심이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 "정말 많이 욕심이 났었고, 그래서 해내겠다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게 됐다"며 "근데 기쁘다. 이렇게 대선배님과 같이 무대를 이끌어가는 연극을 하게 된 것 자체가 기쁘다"고 말했다.
연극 '블랙버드'는 '열두 살 소녀와 중년 남자의 금지된 섹스, 그리고 15년 만의 만남'이라는 실화를 소재로 하는 작품. 두 인물의 어긋난 기억을 대변하는 듯 파편처럼 분절되는 대사, 끝까지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이야기 전개, 단 두 명의 배우가 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와 숨소리조차 내기 힘든 팽팽한 긴장감으로 관객을 완전히 압도한다.
오는 11월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 수현재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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