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두번째 스물', '남과 여' 등 이국을 배경으로한 로맨스 영화들이 낭만적 대리만족을 선사하면서 관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일상 속의 풍경을 떠나 낯선 곳에서 마주하는 장면들은 언제나 낭만적인 대상이다. 여기에 로맨스까지 더해져 특별한 설렘을 안긴다.
먼저 영화 '두번째 스물'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민하(이태란)와 민구(김승우)의 운명적 재회를 그렸다. 첫눈에 반했던 만남, 뜨거웠던 연애, 엇갈림 속에 맞이했던 이별 후 13년 만에 재회한 두 남녀가 일주일 동안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이야기한다.
산카를로 광장이 있는 토리노, 이후 그들은 남쪽 지중해 리구리아 바닷가에 위치한 제노바와 베르나차를 거쳐 피렌체, 시에나 등 유명 도시들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몬탈치노, 몬테풀치아노, 만토바 등 이탈리아 곳곳을 여행한다. 다음달 3일 개봉 예정.
'만추'는 미국 시애틀의 가을 풍경을 통해 힘겨운 현실 속에 사랑에 손 내밀지 못하는 두 남녀의 정서를 아련하게 담아냈다. 배우 현빈과 중화권 스타 탕웨이의 국적을 초월한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공유와 전도연 주연의 영화 '남과 여'는 북유럽 핀란드 헬싱키의 설원을 배경으로 로맨스를 그렸다. 차가운 현실 속에서 서로의 온기에 기대고 싶은 두 주인공의 심리를 극대화한다.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제목처럼 여름날의 꿈결 같은 로맨스를 담은 영화다. 일본 나라현의 고조시라는 작은 도시에서 만난 현지인 유스케(이와세 료)와 여행객 혜정(김새벽)의 이야기를 그렸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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