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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를 침몰시킨 리오넬 메시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반면 퇴장으로 대패의 빌미를 제공한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는 최저 평점을 받아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캄푸 누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맨시티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3연승(승점9)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고, 맨시티는 1승1무1패(승점4)로 첫 패배를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첫 선발로 나선 메시는 이날 3골을 몰아치며 맨시티를 파괴했다. 경기 후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그러나 후반 8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슈팅을 손으로 막아 퇴장을 당한 브라보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4.8점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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