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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현역 은퇴를 선언한 히로시마 도요 카프 베테랑투수 구로다 히로키(41)를 향한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닛칸스포츠’는 20일 구로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선수들의 코멘트를 취합해 보도했다. 201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임하고 있는 마에다 겐타(다저스)는 “선배의 동료들이 곧 열릴 일본시리즈를 잘 마쳐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마에다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직전이었던 2015시즌 히로시마서 구로다와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LA 다저스 입단 후에는 “구로다 선배가 다저스에서 달았던 18번을 물려받아 영광”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시카고 컵스의 내야수 가와사키 무네노리 역시 ‘닛칸스포츠’를 통해 한마디를 남겼다. 가와사키는 “지금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미국에서 맞대결한 적이 있는데, 구위가 좋았다. 견제 동작도 빨랐고, 늘 이기기 위해 연구하는 모습이었다. 모든 것을 갖춘 투수”라고 말했다.
일본야구의 전설 가운데 1명인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역시 구로다를 응원했다. 뉴욕 양키스 시절 팀 동료였던 이치로는 “수고했다. 앞으로 마운드에 오를 기회가 몇 번 없을 텐데,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일 통산 203승을 따낸 베테랑 구로다는 지난 18일 2016 일본프로야구 일본시리즈를 끝으로 현역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니혼햄 파이터스를 상대로 치르는 일본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뉴욕 양키스 시절 구로다 히로키(좌), 스즈키 이치로(우).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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