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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2회 수상에 빛나는 거장 마테오 가로네 감독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크리에이터가 전하는 황홀하고 비밀스러운 세계 ‘테일 오브 테일즈’가 11월 24일 개봉한다.
‘테일 오브 테일즈’는 비밀스러운 숲에 둘러싸인 왕국을 배경으로 왕자를 낳기 위해 괴물의 심장을 먹은 여왕, 젊음의 비밀을 간직한 아름다운 여인, 괴물과 결혼해야 하는 공주의 이야기를 그린 황홀하고 비밀스러운 판타지 영화.
원작은 잠바티스타 바실레의 동명의 동화 ‘테일 오브 테일즈’로 베니스에서 구전으로만 전해져 내려오던 민담을 바탕으로 국가적인 규모로 편찬된 17세기 유럽에서 최초로 쓰여진 동화다.
50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원작 동화는 화려한 언어유희로 에로티시즘과 폭력성, 우아함과 기괴함, 명예로움과 음란함을 한데 섞어 놓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나폴리 고대 방언으로 쓰여 해석의 어려움으로 묻혀있던 원작은 200년이 지나서야 후대에 알려졌다. 그림 형제, 안데르센, 샤를 페로의 ‘라푼젤’ ‘신데렐라’ ‘장화 신은 고양이’ ‘헨델과 그레텔’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 명작 동화들을 탄생시킨 원형으로 평가 받는다.
세계적인 거장 마테오 가로네 감독은 원작 동화 50가지 이야기 중 인간의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면서도 주제 면에서 현대 사회를 예리하게 풍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찾아 가장 인상적인 세 가지의 이야기를 선택했다.
자식에 집착하는 부모, 젊음과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 세대 간의 갈등과 사랑의 대한 판타지라는 주제는 400년이 지난 지금도 공감할 수 있는 현대적인 이야기다.
언론은 “독특하고 강렬한 마테오 가로네의 세계”(버라이어티), “황홀한 비쥬얼의 최고점”(히트픽스), “섹시하고 유쾌하”(데일리 텔레그래프), “고혹적인 호러, 눈부신 바로크의 아름다움”(데일리 텔레그래프)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사지 제공 = 오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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