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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216승을 따낸 커트 실링이 정치인으로의 변신에 관심을 드러냈다.
미국 NBC 등 주요언론들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실링이 2018년 메사추세츠주 상원의원 선거 출마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실링은 "아내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라고 전제조건을 깔면서도 "공화당 소속으로 상원의원 선거에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실링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 그러나 메사추세츠주가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텃밭인 게 걸림돌이다. 현재 메사추세츠주 상원의원도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이다. 실링은 "워런과 맞대결하는 게 두렵지 않다"라고 밝혔다.
또한, 실링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누르지 않았느냐"라고 밝혔다. 보스턴은 메사추세츠주 주도다. 실링은 실제 보스턴에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했다. 결국 실링은 워런을 클리블랜드로 표현한 것이다.
실링은 1988년부터 2007년까지 메이저리그 569경기서 216승146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한 대투수다. 볼티모어, 휴스턴, 필라델피아, 애리조나, 보스턴에서 뛰었다. 2001년 애리조나, 2004년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실링.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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