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남' 수애 "'구르미' 시청률 부담有, 열심히 할 수 밖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수애가 성공한 동시간대 전작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언급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이하 '우사남')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전작의 성공으로 인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수애는 "우선 파트너인 배우 김영광과의 호흡은 굉장히 좋다. 편하고, 또 김영광이 애교도 많더라. 현장이 즐겁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수애는 "전작의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없지는 않다. 그런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우리끼리 호흡이 좋으면 시청자도 많은 사랑을 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우 수애, 김영광, 이수혁, 조보아 등이 출연하는 '우사남'은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스를 그려 갈 작품이다. 오는 2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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