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음주운전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NC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30)가 팬들 앞에 고개를 숙였다.
테임즈는 20일 마산종합운동장내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끝나고 공식 사과를 했다.
테임즈는 지난달 24일 창원시 오동동 소재의 한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칵테일 2잔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했다. 결국 음주 단속에 적발된 테임즈는 혈중 알콜 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인 0.056%가 나왔다.
KBO는 테임즈에게 시즌 잔여경기와 포스트시즌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따라서 테임즈는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뛸 수 없다.
테임즈는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나의 실수로 인해 팬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미국과는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어 인지가 못한 것도 있지만 그것 또한 내 잘못이다. 변명의 여지는 없다"라고 사죄했다. 여기서 말한 미국과의 차이는 음주 수치를 말한다.
이어 테임즈는 "죄송함도 있고 실망감을 안겼기 때문에 야구를 잘 해서 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의 잘못을 뉘우치고 팬들에 은혜를 갚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라면서 그라운드에서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테임즈는 "나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롤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했는데 나 스스로에게 실망했고 많은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와 같은 일을 다시는 일으키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사진 = 창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