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은 20일 KBL센터에서 제22기 제3차 이사회를 개최, 국내외 선수 드래프트 추첨 확률 배분과 외국선수 선발 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차기 시즌부터 드래프트 추첨 확률 배분을 조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KBL의 드래프트 확률 배분은 선순위 지명권 확보를 위해 고의 탈락하는 것을(tanking) 방지하기 위해 플레이오프 우승 및 준우승 팀을 제외한 나머지 8개 팀이 동일 확률로(12.5%) 상위 1순위~4순위까지 1차 추첨하고 나머지 4팀 지명순위는 전년도 성적을 반영, 최대 40%~10%까지 차등 적용해 추첨을 진행했다.
그러나 2014년부터 3년간 위와 같은 드래프트 확률 방식을 시행한 결과 고의로 패배하는 현상은 차단 하였으나, 하위 성적 구단들의 전력강화 기회가 줄어드는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지적을 반영하여, 차기년도(2017년도) 외국선수 선발시점부터 추첨 확률 배분을 변경하여 시행키로 결정했다.
변경된 기준은 전 시즌 정규경기 10위~7위 팀은 각16%, 4강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2팀은 12%, 챔피언결정전 진출 실패 2팀은 5%, 플레이오프 준우승 팀과 우승팀은 1.5%와 0,5%의 확률을 각각 배분하여 지명권 1순위부터 4순위까지 1차 추첨하며, 나머지 5~8순위에 대한 지명권은 정규경기 성적을 반영한 기존 방식을 유지키로 했다. 단, 상위 지명권1순위~4순위 추첨 결과 플레이오프 우승, 준우승팀이 추첨되지 않았을 경우 10순위, 9순위로 배정된다. 또한 플레이오프 우승, 준우승 팀 중 상위 지명권 1순위~4순위에 추첨된 경우엔 잔여 6팀 중 전 시즌 정규경기 상위 2팀이 9, 10순위에 고정된다.
이번 확률 배분 변경의 특징은 우선 1차 추첨 시에는 적은 확률이라도 플레이오프 우승, 준우승팀까지 선순위 지명권 확보 기회를 부여키로 한 것이며 플레이오프 탈락팀들에게 배분율을 증대하여 전력보강의 가능성을 기존보다 증대시켰다. 단, 우수선수 선발을 위해 플레이오프 고의탈락 방지를 위해 플레이오프 진출팀과 탈락팀 간 확률 차등은 최소화 했다.
한편, 외국선수 선발 방식에 대해 논의한 결과, 차기시즌에도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를 선발하는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단, 세부 시행 방안에 대해서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수립하기로 했다.
[KBL 신인드래프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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