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신영철 감독 “윤봉우, 체력문제 전혀 없다”

[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몸 관리에 탁월한 선수.”

한국전력 빅스톰 신영철 감독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지난 경기서 블로킹으로만 5득점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베테랑 센터 윤봉우에 대해 언급했다.

윤봉우는 지난 18일 수원 홈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개막전에서 5세트까지 소화하며 팀 중심을 잡았다. 상대 공격을 수차례 끊어내며 완벽에 가까운 수비를 선보였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블로킹 득점을 올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신 감독은 “5세트를 소화했지만 윤봉우에게 체력적 문제는 없다. 워낙 성실하게 몸 관리를 잘 하는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선수 잘못이다. 또한 관리에 소홀한 감독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영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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