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민지가 전날의 기세를 이어갔다.
호주 교포 이민지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하이난섬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 677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 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 담으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이민지는 2위 캐롤라인 마손(독일)에 6타 차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전날 7타를 줄인데 이어 이날도 5타를 더 줄이며 시즌 2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이민지는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7~8번 홀 2연속 버디로 2타를 더 줄였고, 후반 홀에서도 큰 난조 없이 16~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지난 KEB하나은행 우승자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최운정(볼빅)은 중간 합계 4언더파로 린시위(중국), 산드라 갈(독일)과 함께 공동 5위에 위치했다. 미셸 위(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2언더파 공동 10위.
[이민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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