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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윤지우가 심권호를 의심해 엉뚱한 질문을 퍼부었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에서는 심권호-윤지우 부부의 제주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심권호-윤지우 커플은 제주도 갈치 시장을 방문했고, 윤지우는 심권호에 "북한에는 갈치가 없다. 갈치를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지우는 상인들을 상대로 갈치 흥정에 성공했고, 심권호를 위해 갈치조림에 도전했다.
이후 식사를 마친 윤지우는 심권호에 "귤 살 곳이 없냐"라고 물었고, 이들은 숙소 옆 귤 농장 체험에 나섰다.
특히 심권호는 윤지우에 "귤이 너무 시다. 이건 임산부가 먹어야 한다. 원래 임신하면 입덧 때문에 신 게 먹고 싶다고 하지 않냐"라고 말했고, 윤지우는 "누굴 임신시켜봤냐?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라고 물어 당황케 했다.
이에 심권호는 윤지우에 "드라마 같은 거 보면 다 나온다. 드라마에서 꼭 나오는 게 있다. 겨울에 딸기를 먹고 싶다던지"라며 드라마 줄거리를 설명했고, 윤지우는 "10년 전에 임신시켰는데 그때는 하우스 딸기가 없어서 못 사줬다는 거냐"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심권호는 "그건 내가 아니다"라며 억울해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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