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평소보다 움직임이 둔했다."
KCC가 22일 오리온과의 2016-2017시즌 공식개막전서 완패했다. 오리온 새 외국선수 오데리언 바셋을 전혀 막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수비 조직력이 돋보이지 않았다. 안드레 에밋이 오리온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13점에 그친 것도 패인이었다.
추승균 감독은 "선수들 움직임이 연습한대로 나오지 않았다. 평상시보다 움직임이 둔했다. 속공,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줬다"라고 했다. 이어 "하승진, 전태풍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에밋도 사타구니가 조금 좋지 않다. 가래톳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셋에 대해서는 "2대2서 슬라이스로 수비하려고 했다. 저렇게 3점슛이 정확한 선수는 아닌 것 같은데 잘 들어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신명호는 특별히 아프지는 않다. 그냥 오늘은 전태풍과 이현민으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추 감독은 "하승진은 조금씩 좋아질 것이다. 송교창은 프로에서 부딪히면서 조금씩 성장했으면 한다. 그러나 큰 기대치를 두지는 않는다. 리바운드, 속공, 2점슛 능력이 좀 더 좋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추승균 감독.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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