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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부산 아귀수육과 비빔당면이 소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부산 대표 맛7'이 소개된 가운데 아귀수육과 비빔당면 레시피가 공개됐다. 아귀수육과 비빔당면은 부산 외의 지역 사람들에겐 생소한 음식. 출연자들은 아귀수육과 비빔당면을 보며 색다른 맛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먼저 부산 맛집 7곳이 소개됐다. 백종원, 김준현, 씨스타 소유가 나섰다. 백종원은 부평시장의 한 김치찌개 집을 찾았다. 간판도 없는 이 집의 김치찌개는 독특한 맛으로 백종원 입맛을 사로 잡았다.
백종원은 곽복동 고갈비에 이어 부평시장 비빔당면을 먹었다. 깡통시장에 위치한 비빔당면 원조집은 피난민들의 애환을 담은 비빔당면의 원조 집으로 50년 넘는 세월동안 비빔당면을 만들어오고 있었다.
백종원은 주문한 비빔당면이 등장하자 "단무지, 부추, 어묵 그리고 당면과 양념장으로 구성된 간편한 음식"이라고 설명한 뒤 신들린 손놀림으로 비비기 시작했고, 한 입 먹자마자 입 안에서 금세 사라진 매끈한 당면에 당황했다.
이어 백종원이 찾은 곳은 남포동이었다. 그는 남포동 아귀수육을 소개했다. 푸아그라 뺨치는 아귀 간의 고소함을 극찬했다.
이후 김준현의 부산 맛집 기행이 공개됐다. 김준현은 국제시장 단팥죽을 소개했다. 그는 품격 있는 은은한 달달함을 자랑하는 단팥죽을 소개하며 "기분 좋은 단 맛"이라고 표현했다.
김준현이 다음으로 향한 곳은 서면 회국수집이었다. 회국수에는 가오리회가 들어갔다. 김준현은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가오리회에 반해 "먹다가 정신줄 놓겠다"며 감탄했다.
이어 소유가 등장했다. 소유는 부산 토박이들이 찾는 맛집인 돼지 국밥집을 찾았다. 그는 '먹소유'답게 돼지국밥 한그릇을 깨끗이 먹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스튜디오로 아귀수육집 명인과 비빔당면집 명인이 등장했다. 김광규는 아귀수육을 먹고 색다른 맛에 놀랐고, 비빔당면은 김준현이 시식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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