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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곽동연이 걸그룹 씨스타 보라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MBC MUSIC '스타쇼360'에서 곽동연은 보라와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보라 누나와 웹드라마 '아부쟁이'를 같이 찍었는데, 성격이 되게 잘 맞는 편이었다. 그래서 밖에서도 자주 만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곽동연은 이어 보라의 진짜 성격에 대해 "털털하기도 털털하지만 굉장히 소녀스럽고 여린 모습들이 많이 있다. 촬영할 때 나랑 뽀뽀하는 신도 있었고, 좀 말랑말랑한 신들이 있었는데 리허설 할 때 되게 부끄러워하더라"라고 보라의 반전 면모를 공개했다.
또 자신만 아는 보라의 비밀에 대해서는 "보라 누나는 가까이에서 보면 볼수록 더 예쁘다. 내가 정말 가까이서 봤었는데 그 때가 제일 예쁘더라"라고 고백했고, VCR을 지켜보던 보라는 "거짓말 하고 있어"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곽동연은 이어 보라와 잘 어울리는 남자 스타일에 대해 "납자답고, 자상하고, 배려를 잘해주는 분이랑 잘 어울릴 것 같다. 옆에서 잘 보듬어주시고 많이 아껴주시는 분이라면 보라 누나랑 행복하게 잘 지내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보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탁재훈은 "저 정도 칭찬이면 본인이 왜 만나볼 생각을 안 하고"라고 말했고, 보라는 "저 친구 되게 어리다. 이제 20살 됐다. 나랑 '아부쟁이'를 찍었을 때 19살이었다"라며 곽동연과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사진 = MBC every1, MBC MUSIC '스타쇼360'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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