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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제작 초록뱀미디어) 배우 이성경, 남주혁의 첫 만남 장면을 제작사가 25일 공개했다.
이성경, 남주혁은 각각 한얼체대 역도선수 김복주 역, 수영선수 정준형 역. 사진에선 첫 만남에 서로 눈을 흘기며 티격태격하는 듯한 모습.
이성경과 남주혁의 첫 만남 장면은 지난달 19일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한 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촬영장에 도착해 웃는 얼굴로 서로 인사를 주고받던 두 배우는 리허설이 시작되자 금세 진지한 표정으로 급변, 놀라운 집중력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고 제작사가 설명했다.
평소 친분이 있는 사이지만 상대역으로 만난 것은 처음이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촬영할 장면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누며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고, 서로의 캐릭터에 대한 감정선을 공유하며 세세한 부분까지 합을 맞췄다.
남주혁은 "성경 누나와는 친분도 있고 상대역은 아니지만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도 있어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그 덕에 감독님과 더 많은 대화를 하며 재미있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이성경과 남주혁은 극을 이끌어 가는 중심축으로 어느 날 눈앞에 갑자기 나타난 '티격태격 앙숙' 관계를 발랄하고 건강하게 가꿔나갈 예정"이라며 "그 과정에서 서로 어떤 감정을 공유하며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 첫 사랑을 추억하는 느낌으로 함께 따라 가보는 것도 좋은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 김수진 작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했다.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초록뱀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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