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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대명이 연기하는 '철딱서니 제로' 조준은 어떤 모습일까?
25일 KBS 2TV 드라마 '마음의 소리' 측은 조석(이광수)의 형 조준으로 변신한 김대명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마음의 소리'는 10년간 인기리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주)가 의기투합해서 만드는 작품이다.
김대명은 극중 조석의 친형 조준 역을 맡았다. 조준은 유아수준의 정신연령으로 의심받는 독특하고 엉뚱한 캐릭터다.
공개된 스틸 속 김대명은 얼룩진 런닝과 팬티 차림으로 기타를 연주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시원하고 웃긴 의상과는 달리 사뭇 진지한 그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스카프와 자켓으로 한껏 멋을 낸 김대명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여자에게 다가간 김대명은 이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춤사위로 여자들을 유혹한다.
'마음의 소리' 측은 "촬영 당시 김대명은 조준 그 자체였다. 카메라가 돌기 시작하면 모두가 상상하던 그 이상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며 "시청자들도 김대명의 생활밀착형 코믹연기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 장담한다. 진지해서 더 웃긴 김대명의 현실 코믹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음의 소리'는 네이버 TV캐스트에서는 오는 11월 7일 첫 공개되며, 이후 공중파 버전이 추가되어 오는 12월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대명. 사진 = 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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