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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프로듀서 샘 필립스로 변신한다고 24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디카프리오의 영화사 애피언 웨이와 파라마운트는 피터 그럴닉의 <샘 필립스:로큰롤을 창시한 남자>의 판권을 획득했다.
파라마운트는 조만간 작가와 감독을 섭외해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샘 필립스는 엘비스 프레슬리 외에도 아이크 터너, 하울링 울프, 조니 캐쉬, 칼 퍼킨스 등 전설의 가수들들 프로듀싱했다.
엘비스는 트럭기사로 일하던 1953년 7월 어머니 생일선물로 레코드를 선물하기 위해 샘 필립스 소유의 음반사 선 레코즈(Sun Records)에 4달러를 지불하고 ‘마이 해피니스(My Happiness)’와 ‘댓츠 웬 유어 하트에이크스 비긴(That's When Your Heartaches Begin)’ 두 곡을 녹음했다.
이를 계기로 1954년 7월 샘 필립스의 주선으로 스코티 무어(기타), 빌 블랙(베이스)과 팀을 이뤄 ‘댓츠 올 라이트’를 녹음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들은 로큰롤로 전 세계에 음악 혁명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두 회사는 베스 메이가 쓴 <트루바인:두 형제, 납치, 그리고 엄마의 추적;짐 크로우 사우스의 실화>의 판권을 획득하고 영화화를 추진 중이다.
어느 영화를 먼저 시작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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