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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하늘이 한중 합작영화 '메이킹 패밀리'로 중국 팬들과 만난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측은 25일 "김하늘과 리즈팅(이치정) 주연 '메이킹 패밀리'가 다음달 4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된다"고 밝혔다.
한중 톱스타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김하늘은 국내뿐 아니라 중화권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리즈팅은 중국판 '꽃보다 누나'에서 짐꾼으로 출연, 중국 국민배우로 우뚝 섰다. 개봉을 앞두고 중국 전체 스크린의 10%를 확보해 중국 내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문메이슨도 등장한다. 한국과 중국을 홀로 오가며 아빠를 찾아 나선 당돌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메이킹 패밀리'('비상부자당'(非常父子档)는 미국 유학 시절 정자 기증을 통해 얻은 7세 아들이 어느 날 친부를 찾겠다고 홀로 중국으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수상한 고객들' 연출을 맡았던 조진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따뜻한 휴머니즘을 그려냈다.
[사진 = 씨그널엔터그룹]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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