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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콧 데릭슨 감독이 속편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를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4일(현지시간) 덴 오브 긱과 인터뷰에서 “나는 캐릭터와 비주얼의 가능성을 사랑한다. 1편은 빙산의 일각이다. 앞으로 발전할 것이 많이 있다. ‘다크 나이트’가 위대한 이유는 배트맨의 독창적 이야기를 능숙하게 전달하고 빌런을 깊이있게 다뤘기 때문이다. 조커 뿐만이 아니라 투 페이스도 그렇다. 그것은 보다 본능적인 경험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를 위해 그렇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속편 제작은 거의 확실하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할만큼 호평을 받은데다 앞으로 보여줄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 1편에서도 속편 가능성을 암시했다.
물론, 아직까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스콧 데릭슨 감독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영화를 만든 것을 감안하면 그가 메가폰을 잡을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0월 25일(화) IMAX 3D 전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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