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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최세은] 판빙빙이 지나친 팬들의 사랑으로 영화 홍보 행사에서 불편을 겪었다.
중국 시나연예는 판빙빙이 영화 '아부시반금려'의 사전 관람 행사에서 쫓겨났다고 25일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국 화중사범대학에서 판빙빙 주연의 영화 '아부시반금려'의 사전 관람 행사 차 열린 코미디 세미나에서 판빙빙을 제외한 감독 펑샤오강, 원작자 류전원, 후베이성 작가 협회 회장이 먼저 참석했다. 행사가 시작된 지 20여 분 만에 판빙빙이 모습을 드러냈고 자리에 있던 학생들이 일제히 사진을 찍었다. 이후 사회자는 갑자기 판빙빙에게 사정상 잠시 들어가 있을 것을 권했고 이에 펑샤오강 감독은 "판빙빙 씨 지금 바로 자리를 나가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전기를 모두 끊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판빙빙을 돌려보냈다.
이어 이 매체는 당시 판빙빙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안전상의 문제로 1시간이 넘게 학교 정문에서 붙잡혀 있었고 가까스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무자비하게 사진을 찍혔다고 전했으며 펑샤오강 감독은 판빙빙을 돌려보낸 후 격앙된 채 행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5년 4월경 판빙빙은 영화 '만물생장'의 홍보 행사 차 해당 학교를 찾았었으나 같은 이유로 끝내 참석을 못 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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