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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끝판왕’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미국 스포츠전문매체가 선정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매체 ‘스포팅뉴스’는 25일(한국시각) 201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오승환은 3표를 획득,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인트루이스의 추격조로 시즌을 시작한 오승환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고, 필승조를 거쳐 마무리투수까지 자리매김했다. 2016시즌 최종 성적은 6승 3패 14홀드 19세이브 평균 자책점 1.92. 오승환은 덕분에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구원투수상 후보 8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스포팅뉴스’가 선정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는 LA 다저스 코리 시거가 143표를 획득,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시거는 정규시즌서 타율 .312 30홈런 89타점,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치렀다.
트레아 터너(워싱턴·15표), 마에다 겐타(다저스·6표),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5표)가 뒤를 이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마이클 풀머가 61표로 1위를 차지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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