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테임즈가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 홈런을 날렸다.
1차전에서 출전할 수 없었던 테임즈는 2차전과 3차전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0-1로 뒤진 4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테임즈는 LG 선발 우규민의 128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것. 이전 9타석에서는 볼넷 1개에 만족했다.
NC는 테임즈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LG와 1-1로 맞서 있다.
[NC 에릭 테임즈. 사진=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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