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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현장토크쇼 택시' 강형욱이 '개통령' 수식어다운 '반려견 사랑'을 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449회에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출연했다.
강형욱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긍정적인 반려견 교육법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미모의 아내를 공개, 자신의 첫 제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유기견 보호소를 다녔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한 마리, 한 마리 살려보겠다고 봉사하는 분들이 많았다. 누나, 형들 따라다니면서 봉사를 했다"라며 "배설물인 줄 알고 치우려고 했는데 태어나서 죽은 강아지였고, 배설물을 밟고 넘어진 줄 알았는데 강아지였다. 너무 화가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형욱은 "방송통신고등학교를 갔다. 2주에 한 번씩 가는 곳이라서 거기 진학을 했고, 중학교 3학년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일반 사설 훈련소에 취직했다"라며 16세의 나이에 스스로 훈련소에 가게 된 사연을 전했다.
강형욱이 강아지들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그들을 통해 외로움을 이기기 위함이었다. 그는 "너무 하고 싶었다. 항상 사춘기 때 외롭고, 부모님 사이도 그렇게 좋지 않고 가난함 등을 위로받을 데가 강아지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반려견 때문에 고민이라는 허영지와 슬리피를 위해 출장을 간 강형욱은 곧바로 문제점을 읽었다. "물고 깨물 것들이 사방에 있어야 한다. 물 수 있는 것을 안 주면서 물지 말라고 하니까 강아지가 짜증만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분리불안이 심하다는 슬리피의 강아지에게는 "푸들은 사람의 마음 바로 밑에 있다. 똑똑한 강아지"라며 '5초 교육법'을 전수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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