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박석민이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박석민(NC 다이노스)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발표된 플레이오프 MVP 투표 결과 25표중 22표를 얻으며 3표에 그친 에릭 해커를 제치고 시리즈 MVP로 뽑히는 기쁨을 누렸다. 박석민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부상으로 받았다.
올시즌부터 NC 유니폼을 입은 박석민은 정규시즌 동안 타율 .307 32홈런 104타점을 기록하며 몸값을 해냈다.
이러한 활약을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졌다. 특히 홈런 두 방으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2차전에서는 0-0으로 맞선 7회말 타석에서 결승 투런홈런을 때렸으며 4차전에서는 1-1로 맞선 7회초 타석에서 결승 솔로홈런을 날렸다. 2개의 홈런 모두 상대 투수는 데이비드 허프였다.
박석민은 자신의 활약 속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며 7년 연속 KS 무대를 밟게 됐다.
플레이오프 결과는 9타수 2안타 3타점. 단 2안타였지만 이는 모두 팀 승리를 결정 짓는 홈런이었다. 사사구도 6개를 얻어냈다.
[NC 박석민. 사진=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