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여배우 장쯔이가 복귀작으로 한국 등과의 합작 영화에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 출산 후 한동안 휴식을 취해왔던 중국 인기 여배우 장쯔이(36)가 최근 한국, 일본과 합작으로 제작될 영화 '창애(倉崖)'에 캐스팅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큐큐 연예 등 중국 현지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이 영화는 한국 인기 작가 장용민의 추리 소설 '불로의 인형'을 현지에서 영화화하는 것이라고 알려졌으며 중국 여배우 장쯔이가 여자 주인공을 맡고 한국 측 남자 배우가 상대역으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원래 지난 해 초에 이같은 소식이 앞서 나오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나 중국 현지 영화 시나리오 통과가 최근에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설은 한중일 세 나라의 '불로(不老)'의 전설을 스릴러한 색채를 가미해 새로 엮은 화제의 소설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장쯔이의 상대역은 한국 인기스타 이민호(28) 등이 애초에 물망에 올랐으나 향후 최종적으로 어떤 배우가 상대역을 맡을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이 영화는 시나리오 내용에 일본이 포함되는만큼 일본 측과도 함께 한중일 3국 협력으로 제작이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봄에 크랭크인한다.
중국 여배우 장쯔이는 지난 2015년 12월 미국에서 딸을 출산한 후 중국에 귀국해 휴식을 취하며 현재 스크린 재기를 준비 중이다.
[장쯔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