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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 최종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5일 밤 16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혼술남녀'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로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5.8%, 최고 6.3%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8주간 월, 화요일 밤을 공감으로 물들인 '혼술남녀'는 '혼술'과 노량진 강사,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여기에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열연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드라마라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마지막 회에서는 이별을 선택한 진정석(하석진)과 박하나(박하선)가 술집에서 '혼술'을 했다.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올렸는데 알고 보니 같은 술집이었던 것. 서로를 보며 웃는 것으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에필로그까지 고퀄리티였다. 공명(공명), 기범(키), 동영(김동영) 세 명 모두 공시에 불합격했지만 끝까지 밝음을 잃지 않았고, 채연(정채연)은 합격해 공무원이 되어서도 철벽녀의 면모를 잃지 않았다.
진웅(민진웅)은 “만삭인 와이프 때문에 들어가 봐야 한다”며 이전보다 이른 시간인 8시에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극 말미 정석과 하나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들이 다 함께 혼술하며 '혼자지만 혼자가 아닌' 모습으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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