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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거장 켄 로치 감독의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지난 21일 영국에서 개봉해 성공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44만 4,800 파운드(약 6억 1,208만원)를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9위로 출발했다. 켄 로치 감독의 첫 번째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2006)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수치다.
켄 로치 감독의 두 번째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이 영화는 “켄 로치 최고의 작품”(Variety)라는 평을 얻으며 칸영화제에 이어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에 등에서도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성실하게 살아온 다니엘이 지병으로 인해 일을 쉬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영국 자본주의 사회의 부조리를 깊은 통찰력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12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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