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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다.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은 케이블채널 tvN '혼술남녀'가 시즌2를 실현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쏠린다.
26일 CJ E&M 안상휘 CP는 마이데일리에 "시청자가 원하면 한다"는 긍정적 답변을 내놨다.
이어 안 CP는 "작가, 제작진이나 배우들이 시즌2에 대한 바람이 충분하고, 시즌제로 이어지길 갈망하는 분위기다. 다만 가느냐 마느냐는 대중의 요구에 달려 있다. 시청자가 원하면 가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25일 밤 방송을 끝으로 16부작 대단원의 막을 내린 '혼술남녀'는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공감 가득한 에피소드에 개성 있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고퀄리티 완성도를 자랑했다.
8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시청자와 깊숙이 교감한 '혼술남녀'는 종영 하루 만에 시즌2를 요구하는 의견이 빗발쳐 행복한 비명을 내지르고 있다.
종영을 맞아 최근 공동 인터뷰를 진행한 남자 주인공 진정석 역의 하석진도 "출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적극 전하면서 "(라인업에 또 다시) 들어갈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마지막회에서는 정석(하석진)·하나(박하선), 진웅(민진웅)·진이(황우슬혜)의 러브라인이 완성됐지만 공시생 3인방 공명(공명), 기범(키), 동영(김동영)이 나란히 시험에서 낙방하는 결과로 다음 에피소드를 전개할 가능성을 열어놔 시즌2 제작이 더욱 힘을 받는 분위기다.
한편 '혼술남녀' 최종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로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5.8%, 최고 6.3%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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