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의 안현범이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5라운드 MVP를 발표했다. 35라운드 MVP 안현범은 지난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범은 2016시즌 날카로운 골 감각으로 25경기 7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으며 올 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의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프로연맹은 안현범에 대해 '영플레이어상 1순위다운 쾌조의 상승세. 승리를 만든 날카로운 골 감각 과시'라고 평가했다.
35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아드리아노(서울) 브루스(수원FC) 조나탄(수원)이 선정됐다. 안현범은 권창훈(수원) 김용환(인천)과 함께 미드필더 부분에 포함됐고 장호익(수원) 요니치(인천) 블라단(수원FC) 김민제(수원FC)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골키퍼 부분에는 노동건(수원)이 포함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 43라운드 MVP로는 부산의 정석화가 선정되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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