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연기에 대한 고민은 평균적이고 일반적인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그런 고민들을 할 것 같아요. 스스로 하는 일에 대해서 그렇게 깊다거나 병적이진 않아요."
이준은 '아이돌 출신'의 배우이지만 '영화는 영화다', 드라마 '아이리스2', '갑동이', '미스터백, '풍문으로 들었소', '뱀파이어 탐정' 등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고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갑동이'는 표현이 쉽지 않았을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해 많은 호평을 받았고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고아성, 유준상 등과 리얼한 케미스트리로 독특한 웃음까지 자아냈다.
"이번 '럭키'에서 애드리브를 많이 했어요. '서울역' 애니메이션을 하면서 애드리브를 처음 해봤거든요. 애드리브는 거의 다 성공하는 편이에요. 무리수는 안 던지거든요.(웃음) 안전한 선에서 하죠."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에서 그는 기웅 역으로 목소리 출연했다. 녹음 부스에서 연기를 한 그는, 그림이 완성되지 않은 애니메이션 녹음 특성상 자신의 상상에 맡겨 연기를 해야했다. 류승룡, 심은경보다 가장 먼저 녹음을 한 그는 자신에 맞춰 두 배우가 녹음을 했어야 했다며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기에 대한 고민은 항상 있어요. 아마 어느 배우들이나 그럴 거예요. 제가 특별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제 연기 멘토요? 인터넷 댓글로서 많이 얻어요. 상처를 받으면서 앞으로 더 나아가려는 편인 것 같아요. 욕 댓글을 보면, 사람인지라 화가 나는데 평가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아요. 좋은 글도 있고 나쁜 글도 있는데 시간이 될 때마다 일부러 찾아보는 편이에요. 비판은 있을 수 있지만, 욕설은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다 보거든요."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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