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유희관이 한국시리즈 직전 마지막 실전을 마쳤다.
유희관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서 백팀 선발투수로 등판, 3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유희관은 4회 시작과 동시에 김강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유희관은 20일 라쿠텐과의 미야자키 연습경기서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다. 5일 쉬고 다시 나선 청백전 역시 호투했다. 1회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우중월 3루타를 맞은 뒤 류지혁에게 2루수 땅볼을 내줘 실점했다. 국해성에게도 볼넷을 내줬으나 최주환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2회 박세혁, 최재훈, 서예일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조수행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맞았으나 정수빈의 잘 맞은 타구를 1루수 오재일이 기가 막히게 걷어내면서 조수행마저 횡사시켰다. 유희관은 류지혁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유희관은 11월 2일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등판이 유력하다.
[유희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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