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라스' 김국진♥강수지, 이 달달하고 성숙한 참사랑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김국진 강수지의 달달하고 성숙한 사랑이 시청자들마저 설레게 했다.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강수지, 김완선, 박수홍, 김수용이 출연해 '불타는 라스' 특집 2부를 꾸몄다.

이날 김국진 강수지는 공개 연애 중인 만큼 쿨한 토크를 펼쳤다. 다소 꺼릴 수도 있을법한 사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가 하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굳이 숨기지 않고 표현했다.

서로를 생각하는 김국진과 강수지의 눈빛은 달달함 그 자체였다. 사랑꾼 김국진의 자상함과 강수지의 이해심이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성숙한 사랑으로 보이게 했다.

특히 강수지는 자신이 선물한 묵주팔찌를 잃어버린 김국진을 탓하지 않았다. 잃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고 찾을 수도 있는 것이라며 대인배다운 발언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이해심 깊은 성숙한 참사랑이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받은 김국진의 손편지 선물에 대한 감동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세장씩 써준 그의 진심 어린 편지가 강수지의 마음을 더 깊게 만들었고, 강수지는 바빠서 서로를 보지 못할 때마다 이를 꺼내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성향 역시 닮아 있었다. 강수지는 "두 사람 모두 욕심이 없는 부류"라고 밝혔다. 자신들의 의지로 한 행동에 걱정을 하거나 불만이 없다는 것. 동료들 역시 그런 두 사람에게 "천생연분"이라고 했을 정도.

서로의 사생활 에피소드에서는 김국진의 질투도 보였고, 스케일 큰 자상함도 돋보였다. 뒤늦게 시작했지만 충분히 달달하고 그래서 더 성숙한 사랑이 시청자들을 더욱 흐뭇하게 만들었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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