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히메네스는 다음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있을까.
일본 스포츠매체인 '산케이스포츠'는 27일 "한신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야수로서 3루를 지킬 선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26일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가 말한 후보 중에는 지난해부터 LG 트윈스에서 뛰고 있는 루이스 히메네스도 포함됐다.
한신은 아쉬운 한 시즌을 보냈다. 64승 3무 76패를 기록, 센트럴리그 4위에 머물렀다. 전력보강에 열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
'산케이스포츠'에 의하면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은 '3루수는 외국인'이라는 다음 시즌 구상을 밝혔다. 구단 수뇌부 역시 "외국인은 3루를 지킬 선수를 중심으로 찾고 있다. 11월 중순에는 결론 짓고 싶다"고 말했다.
'산케이스포츠'는 "강타를 자랑하면서 3루도 지키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서 일본에 올 수 있는 선수는 적다"면서도 일단 최우선 후보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출신 대린 러프라고 밝혔다.
1986년생 우투우타인 러프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5시즌간 필라델피아에서만 뛰었다. 통산 286경기에 나서 타율 .240 35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43경기에서 타율 .205 3홈런 9타점을 남겼다. 다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때 모두 3루수 경험은 거의 없다. 이 매체는 "타격을 우선시한다면 가능성이 높다"고 견해를 드러냈다.
이어 이 매체는 "LA 다저스에서 FA가 된 알렉스 게레로 또한 후보"라며 "2015년 메이저리그에서 11홈런을 날린 선수로 외야 뿐 아니라 3루를 포함한 내야를 볼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루수로 KBO리그 LG 트윈스 루이스 히메네스와 올해 다저스 트리플A에서 타율 .328 18홈런을 기록한 오코예 딕슨 등이 후보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물론 최우선 후보는 러프이며 게레로 등 다른 후보도 있지만 이 매체가 언급한 후보 중 3루수가 주포지션인 선수는 히메네스 뿐이다.
지난 시즌 후반부터 올시즌 중반까지 맹타를 휘둘렀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아쉬움을 남겼던 히메네스. LG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그의 다음 시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루이스 히메네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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