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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데이빗 오티즈(보스턴)가 현역생활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생애 2번째 행크아론상을 수상하며 은퇴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각) 2016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행크아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오티즈는 아메리칸리그 행크아론상을 수상했다. 오티즈가 행크아론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개인 통산 2번째다.
오티즈는 41세의 나이에도 올 시즌 타율 .315 38홈런 127타점을 기록하는 등 건재를 과시했다. 장타율 .620 OPS 1.021 2루타 48개는 각각 이 부문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특히 홈런, 타점, 2루타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40세 이상의 선수가 기록한 한 시즌 최다기록이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선정됐다. 이견의 여지가 없었다. 브라이언트는 올 시즌 타율 .292 39홈런 176안타 102타점 121득점을 올리며 컵스의 타선을 이끌었다. 2년차 징크스 없이 성장세를 이어간 셈이다.
한편, 행크아론상은 베이비 루스의 통산 최다홈런을 넘어선 행크 아론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아론이 신기록을 세운 후 25주년이 된 1999년 신설됐다. 아론을 포함한 명예의 전당 멤버들의 투표, 팬 투표 결과를 합산해 아메리칸리그·내셔널리그서 각각 1명씩 최고의 타자에게 상을 수여한다.
[데이빗 오티즈(우), 크리스 데이비스(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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