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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고(故) 신해철의 추모식이 유족과 팬들의 안타까운 눈물 속에 진행됐다.
27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팬클럽 철기군과 신해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추모식 ‘히얼 아이 스탠드 포유’(Here I stand for you)가 열렸다.
이날 추모식은 ‘퍼플 리본 달기’, ‘신해철의 그리움갤러리’ 등 식전 행사로 시작됐다. 약 1백여명의 팬들이 자리를 채웠으며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동료들도 발걸음했다. 약 150여명의 많은 취재진도 함께 했다.
이 가운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권양숙 여사도 가장 먼저 근조 화환을 보내며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이어 가족들이 참석하는 기제사 예식이 열렸다. 아내 윤원희 씨는 눈시울을 붉혔고 신해철의 어린 아들과 딸은 절을 하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고인의 어머니와 친척들도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이후 팬들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예식 과정을 지켜봤다.
예식을 마친 후에는 추모곡 ‘민물장어의 꿈’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헌화식과 자유 참배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고인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위장관유착박리술 수술을 받은 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그달 27일 숨졌다. 고인의 사인과 관련해 당시 집도를 맡았던 K원장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혐의 공판이 진행중이다. 오는 11월 25일 선고공판이 속행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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